인천시 남동구는 수산동 경신마을 진입을 위한 ‘경신지구 진입도로(소3-4호선) 개설공사’를 완료했다.

22일 구에 따르면 그동안 경신마을 진입로는 지난 2005년 그린벨트에서 해제된 이후에도 좁고 굴곡지 산길 도로 형태라 주민들의 도로개설에 대한 요구가 끊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구는 시비 10억 원 등 총사업비 14억 원을 들여 인주대로와 경신지구를 연결하는 도로(연장 516m, 폭 6m)를 완료했다. 구는 이번 도로개설로 마을의 교통편익은 물론 이 지역 주민 등의 복리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신마을 한 주민은 "오랜 기간 비포장도로로 불편한 생활을 해왔었는데 깨끗한 도로가 개통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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