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문원동주민센터는 지난 23일 이한구 체육협의회장, 장옥임 부녀회장, 김순모 통장협의회장, 송금자 주민자치위원장, 배선길 사회보장협의회장, 양항석 주민자치위원회 고문 등 주민 6명을 명예동장으로 위촉하고, 26일부터 10월 4일까지 1주씩 임기를 정해 동 행정참여 기회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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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동장으로 위촉된 이들은 임기 동안 동에서 추진되는 주요 시책을 직접 챙기고, 현장을 순찰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한편, 주민들로부터 환경 개선 등에 대한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등 주민과의 소통에도 나설 계획이다.

최준영 문원동장은 "동 주민센터는 시의 행정이 시민들과 만나는 접점이 되는 곳"이라며 "명예동장 운영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제고하고, 행정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명예동장 위촉 및 임기 운영은 과천시에서는 문원동주민센터가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주민의 행정 참여와 신뢰도를 제고하는 방안이 될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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