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원은 베이비부머들의 인생 이모작을 지원하는 ‘5060 신중년 인생설계 교육’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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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육은 5060세대가 대상으로 퇴직 이후 새로운 환경에 능동적으로 적응하며 100세 시대 인생 2막 설계를 돕는 신중년 교육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이 교육은 재무관리, 진로탐색, 취업 면접 등 필수 공통과정과 허브티 바리스타, 발효효소관리사, 조경기능사, 창작 생활공예 등 자격증과 취미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 중 국가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조경에 대한 기본 이해에서부터 경관구성, 수목감별, 제도, 시공 실무 등의 교육내용으로 진행된 조경기능사 과정이 가장 먼저 모든 교육과정을 마치고 지난 23일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증을 받은 19명의 신중년들은 앞으로 조경기능사 실기시험 및 추가 필기시험에 도전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인생 후반기를 준비하는 신중년들이 새로운 경험을 통해 희망찬 새출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신중년들의 관심분야별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속적인 활동이 이어질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군포시의 지역적 특성을 살린 공원 조성에 시민 정원사로 조경과 관련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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