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러시아 카잔에서 열리고 있는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별도의 체험관을 마련해 최첨단 IT 기술을 소개했다고 25일 밝혔다.

2019082501010008687.jpg
최상위 타이틀 후원사(OEP) 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한 삼성전자는 150㎡ 규모의 현지 체험관에 최근 출시한 갤럭시노트10 시리즈와 QLED 8K TV 등을 전시해 전세계 기술 인재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삼성전자는 2007년 대회를 시작으로 7회 연속 이 대회를 후원했으며, 2013년 독일 라이프치히 대회부터는 최상위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카잔 대회에 150만달러(약 19억5천만달러)를 후원했고,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후원을 위해서도 별도로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에 7억2천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대회에 한국은 47개 직종에 총 52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이 가운데 삼성전자와 삼성전기, 삼성중공업, 삼성바이오로직스 직원 19명도 포함됐다.

한편 2007년부터 삼성기능올림픽 훈련센터를 세워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팀으로 직원 선수를 직접 훈련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2017년까지 금메달 11개와 은메달 6개, 동메달 3개, 우수상 9개의 성적을 거뒀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