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3일 동구노인인력개발센터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2019082501010008624.jpg
이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사업은 치매극복을 위한 우리 사회의 노력에 다양한 사회 주체를 동참시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친화적인 사회문화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구는 올해 상반기 송림도서관과 동구노인복지관, 동구노인문화센터 등을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했다. 선도단체로 지정된 단체는 전 직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받고 기관의 인프라와 재능을 활용해 치매극복활동에 참여한다.

동구노인인력개발센터는 노인일자리 참여자 노인들이 치매 조기발견을 통한 적정 치료를 할 수 있도록 조기검진 업무협조 및 치매친화적 사회문화조성을 위한 치매인식개선 및 치매극복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권철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을 통해 치매가 두려운 질병이라는 인식을 깨고 치매친화적 문화를 조성해 소외되는 곳 없는 촘촘한 치매관리를 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치매인식 개선과 치매환자 삶의 질 향상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치매극복 선도단체·학교·기업에 참여하려면 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032-772-6307)로 문의하면 된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