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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선 황의조의 감아차기 슛 독일에선 권창훈의 ‘5G급’ 왼발 슛

유럽리그 드라마틱한 데뷔골

연합 yonhapnews.co.kr 2019년 08월 26일 월요일 제20면
▲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에서 뛰는 황의조(보르도)가 25일(한국시간) 디종과의 3라운드 전반 11분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데뷔골이자 결승골을 넣고 있다. /연합뉴스
▲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에서 뛰는 황의조(보르도)가 25일(한국시간) 디종과의 3라운드 전반 11분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데뷔골이자 결승골을 넣고 있다. /연합뉴스
황의조(27·보르도)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 리그) 데뷔골이자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황의조는 25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디종의 스타드 가스통-제라르에서 열린 2019-2020 리그앙 정규리그 디종과의 3라운드에서 득점했다. 리그앙 개막 후 1무1패로 승리가 간절했던 보르도는 황의조의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이기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의조는 5일 제노아(이탈리아)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골맛을 본 뒤 리그앙 3경기 만에 마수걸이골을 신고했다. 그는 경기 중 처음으로 찾아온 골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11분 역습 상황에서 사무엘 칼루의 긴 패스를 받은 황의조는 페널티지역 바깥 왼쪽에서 간결한 움직임으로 수비수를 따돌린 후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리드를 잡은 보르도는 후반 2분 코너킥 상황에서 로리스 베니토의 추가골을 더했다.

황의조는 첫 골 이후 한 차례 슈팅을 더 기록했고, 약 71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뒤 후반 26분 교체됐다. 디종의 후반 공세를 막아낸 보르도는 시즌 첫 무실점 경기를 치르며 순위를 9위(승점 4)로 올렸다. 황의조는 다음 달 1일 올림피크 리옹을 상대로 리그 2호골을 노린다.

권창훈(프라이부르크·사진)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무대에 등장하자마자 득점포를 폭발했다. 이날 경기는 프랑스 디종을 떠나 프라이부르크 유니폼을 입은 그의 데뷔전이었다.

권창훈은 24일(한국시간) 독일 파더보른의 벤틀러 아레나에서 킥오프된 2019-2020 분데스리가 파더보른과의 2라운드에서 팀이 2-1로 앞선 후반 40분 브랜던 보렐로와 교체 투입됐다. 이어 5분 뒤 루카스 횔러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연결한 패스를 골문 정면에서 왼발로 차 넣어 쐐기골을 터트렸다. 프라이부르크는 3-1로 이겨 개막 이후 2연승을 달렸다.

황의조의 리그앙 데뷔골, 권창훈의 분데스리가 데뷔골은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해 첫발을 떼는 한국 축구대표팀에게는 희소식이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에 나설 소집 명단을 발표한다. 소집 선수들은 다음 달 5일 오후 10시 30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조지아와의 평가전, 같은 달 10일 오후 11시 투르크메니스탄 아시바가트에서 열리는 투르크메니스탄과 월드컵 2차 예선 1차전에 나선다.

벤투 감독은 2차 예선 첫 경기부터 해외파를 망라한 최정예 멤버를 가동한다는 구상이다. 에이스 손흥민(토트넘)과 ‘벤투호 황태자’ 황의조는 대표팀 차출을 예약했다.

벤투호 출범 후 치른 16경기에서 최다 7골을 넣은 골잡이 황의조는 이날 리그앙에서의 득점 신고로 활약이 기대된다. 부상에서 회복한 뒤 분데스리가에서 첫 골을 기록한 권창훈은 다시 벤투 감독의 선택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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