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지역민들과 관람객에게 문화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 감수성을 증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와 양평군의 지원을 받아 ‘일상 속 문화예술 활동의 확장’을 주제로 진행된다.
전시에는 김병규·안치홍·엄아롱·조영철 작가의 작품들이 선보인다. 김병규 작가는 도시 인물의 형태로 일상생활 속 풍경을, 안치홍 작가는 인간이 지닌 아름다움이 자연으로 이어지는 화합을 표현했다. 엄아롱 작가는 관람객이 직접 말하고 들을 수 있는 독창적인 작품을 설계했고, 조영철 작가는 인류에게 있어 무한한 상상력을 제공하는 ‘빛’을 나타낸다.
최형근 세미원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처럼 지역문화예술가, 동아리, 단체 등이 어우러져 문화예술활동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달 2일부터 10월까지 ‘세미원 수련문화제’가 열린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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