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적 변화를 위한 혁신의 중심이 되고 있는 수원대학교가 2020학년도 수시 모집에 돌입한다.

수시 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9월 6일부터 10일까지이고, 서류 제출 마감은 17일까지다. 선발 방법은 크게 학생부 위주(교과) 전형과 실기 위주 전형으로 진행된다.

학생부 위주(교과) 전형은 일반전형(적성고사), 학생부 100%(주요 교과), 미래핵심인재전형(면접전형)으로 구분된다. 총 1천399명(전체 입학정원 대비 64%)을 선발한다.

올해는 미래핵심인재전형의 방법과 반영비율, 학생부 100% 전형의 지원 자격이 일부 변경돼 지원자들은 해당 내용에 유의해야 한다.

미래핵심인재전형은 단계별 전형인데, 1단계 선발 인원이 6배수 선발에서 5배수 선발로 변경됐다. 또 다대일(면접교수 2명, 학생 1명) 면접 방식에서 다대다(면접교수 2명, 학생 3명) 면접 방식으로 변경, 지원자들에게 학업계획서를 더 이상 요구하지 않는 대신 자기소개 1분을 준비해야 한다.

그리고 2단계 반영비율이 면접 30%+학생부 70%에서 면접 40%+학생부 60%로 변경됐기 때문에 면접이 더욱 중요해졌다.

다음으로 학생부 100% 전형은 일반(학생부) 전형에서 전형 명과 지원 자격이 각각 변경됐다. 따라서 특성화고, 일반고(종합고) 전문계반, 대안교육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예술고, 체육고, 방송통신고, 대안학교(각종 학교),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일반계고 직업과정위탁생은 일반전형(적성), 미래핵심인재전형으로 지원을 고려해야 하며 검정고시 합격자는 일반전형(적성) 지원할수 있다.

수원대는 일반전형(적성) 550명과 국가보훈대상자 16명, 사회배려대상자 30명 등 총 596명의 인원을 적성고사로 선발한다.

한편, 수원대는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컬 창의융합 대학’이란 비전을 수립하고 미래 성장 동력과 연계된 ‘융합교육과정’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교수 중심 교육에서 학습자 중심

교육으로 방향을 전환해 산학협력 및 창업 중심의 인프라를 구축,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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