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학생들의 특기적성 개발 및 다양한 진로체험 욕구를 충족시켜 자신의 진로를 탐색·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지역 내 중학교 1학년 모든 학급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협동조합 모의창업 진로캠프’를 운영한다.

25일 구에 따르면 지난 23일 화도진중학교부터 시작된 모의창업 진로캠프는 협동조합의 가치를 이해하고 학생들이 직접 자신들의 창의적인 아이템을 가지고 직접 미래 자신의 직업을 협동조합으로 모의창업해 보는 직업탐색의 과정으로 이뤄졌다.

구는 효율적인 캠프 운영을 위해 하루(6시간) 5명의 동구 진로강사가 각 반별로 학교에 직접 찾아가 사회적경제 협동조합 전반에 대한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처음부터 끝까지 진로와 관련된 프로젝트를 자기 주도적으로 진행한 경험이 미래의 직무를 수행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양질의 진로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역 학생들이 자신의 직업을 준비하고 행복한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동구진로체험지원센터를 올해부터 직영으로 운영해 기존의 진로지원 사업뿐 아니라 ▶재능대와 함께하는 진로체험의 날 운영 ▶지역 우수체험처 연계사업 등 다양한 진로체험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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