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상수도 혁신위원회 회의 전문성 고려 분과위원회 구성

인천시는 지난 23일 미추홀구에 위치한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상수도 혁신위원회를 열고, 혁신 방안 도출을 위한 분과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이날 제3차 회의에서 꾸려진 분과위원회는 시민소통·제도분과, 조직·재정·요금분과, 기술분과 등이다. 혁신위원회는 분야별 관심, 기여, 전문성 등을 고려해 위원을 선정하고 분과위원장을 선임했다.

또 수돗물 문제 발생 시 대응체계와 한강수계 물이용부담금 활용 및 개선 방안, 수돗물 사고로 인한 요금 감면에 따른 재정 확보 대책, 서울시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원수비 부담 문제, 옥내 노후 급수관 계량사업비 지원 확대 사업에 대한 평가 필요성, 도서지역 주민 급수 개선 대책 등을 논의했다.

회의를 주재한 최계운 위원장은 "상수도 혁신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시급히 위원회 활동의 장단기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시민과 소통하는 위원회 운영을 통해 상수도사업본부의 목표와 세부 목표를 구체화하는 등 상수도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