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미세먼지 감축과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가로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올 상반기 14억4천만 원의 예산으로 849대 분량의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사업이 완료됐고, 하반기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1천500여대의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25억2천만 원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대기관리권역에 2년 이상 연속으로 등록되어 있는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2005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로, 최종소유자의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이고 정부지원을 받아 배출가스저감 감치 부착 또는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

보조금 지원금은 차종 및 연식에 따라 다르며 ▶총중량 3.5t미만은 최대 165만 원 ▶총중량 3.5t 이상 차량 및 도로용 3종 건설기계는 조기폐차 후 신차 구입 시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청방법은 노후차량 조기폐차 보조금 지급대상 확인 신청서를 구비서류와 함께 작성하여 한국자동차환경협회로 우편 및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식 및 사업안내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홈페이지(www.aea.or.kr)와 하남시청 홈페이지(고시/공고)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 1577-7121) 및 시 환경보호과(☎790-5284)로 문의하면 된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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