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고해상도 디지털 항공사진 구축을 완료하고 서비스에 들어갔다.

도시개발 사업으로 급변하는 지형자료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행정업무에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함이다.

시는 전역(431.05㎢) 및 주변 지역에 대한 고해상도 디지털 항공사진을 공간정보시스템(GIS) 및 생활지리웹포털에 탑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한 항공사진은 2019년 4월~5월에 촬영한 최신의 고해상도 디지털 항공사진이다.

시의 지형변화에 대한 시계열 관리는 물론, 개별 주택가격 조사·산정, 과세자료 정비, 도시계획, 산림·농지, 환경, 방재 등 각종 인·허가 부서에서 행정업무의 과학적 기초자료로 광범위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또 생활지리웹포털을 통해 최신의 항공사진과 지적도, 등고선, 로드뷰 등의 다양한 공간정보를 직접 현장에 방문하지 않고,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대시민 서비스도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시의 변화하는 지형정보를 고해상도 디지털 항공사진으로 매년 구축해 과학적인 행정업무 추진과 대시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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