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이 오는 28일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먼저 경기문화재연구원은 북한과 경기의 문화유산, 새로운 이야기를 주제로 역사 문화 교양 강좌 프로그램 ‘경기문화유산학교’를 운영한다.

한창균 전 연세대 교수의 ‘북한과 경기도의 구석기 문화유산’ 강의가 28일 오후 2시 의정부에 위치한 문화재단 지역문화본부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경기도어린이 박물관은 문화의 날 특별프로그램인 ‘재활용품 장난감아 놀자’를 3층 에코아틀리에에서 무료로 진행한다.

매시 정각에 시작해 총 6회 운영되며, 프로그램 20분 전 에코아틀리에 입구에서 선착순 현장 접수하면 된다. 박물관 입장료는 별도로 구입해야 한다.

경기도박물관에서는 역사교과서에 등장하는 유물을 중심으로 한 ‘교과서 돋보기’가, 백남준아트센터에서는 지구 생태계 공생을 위해 필요한 새로운 감각을 제안하는 ‘생태감각’ 전시를 무료로 볼 수 있다.

안산 화랑유원지 내 경기도미술관에서는 시대적 현실과 이주에 관한 현상을 담은 ‘우리는 모두 집을 떠난다’ 전시를, 전곡선사박물관에서는 연천 전곡리 주먹도끼 발굴에 관한 ‘전곡 발굴 40주년 기념전’ 등이 무료로 진행된다.

임하연 기자 l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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