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중소기업들과 함께 북미 시장 개척에 나섰다.

시는 26일부터 9월 1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북미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북미 시장개척단은 미국(뉴욕)과 캐나다(토론토)를 방문해 사전 발굴·매칭된 바이어와 개별 수출상담을 진행하는 동시에 시장조사를 병행한다.

참가 기업은 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수출기업 6개 사(삼명테크, 에버랩, 에이치케이, 재현인텍스, 제스파, 진주쉘)다. 이들 기업은 현지에서 총 8개 품목(전기바닥난방, 마사지기기, PVC포장용 랩, 나전칠기, 화장품, 건축자재 등)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신규 시장을 탐색하고 시장 다변화를 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시 주최로 코트라와 협업해 진행하는 수출지원사업이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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