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은 최근 폭염과 학교 방학 등으로 헌혈인구가 급격히 줄면서 수혈용 혈액이 부족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27일 단체헌혈을 실시했다.
공단은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연 2회 헌혈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월에도 30여 명이 적극 동참한 바 있다.
강은희 이사장은 "헌혈은 일상생활에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간염, 간기능, 혈액형 등 기본적인 혈액검사도 무료로 해 줘 자신의 건강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며 "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서는 지속적으로 모아 지역 내 백혈병 청소년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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