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지난 25∼26일 이틀간 충남 보령시에 위치한 비체펠리스에서 26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주민자치위원 소통한마당’을 개최했다.
특강에 이어진 질의응답과 간담회를 통해 참석자들은 주민자치제도에 대한 평소 궁금증을 해소하고 서 시장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주민자치사업 우수 사례로 선정된 봉담읍(주민이 만들어 가는 열린 문화), 우정읍(풀뿌리마을 녹색공동체 우정읍 주민자치위원회), 남양읍(지역문제를 함께 풀어가며 하나되는 남양읍), 병점2동(교육과 복지의 따뜻한 마을), 동탄2동(화합과 봉사로 하나된 우리) 등 5개 읍면동 사례를 발표하고 주민자치제도 활성화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서철모 시장은 "주민자치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활동이 법령으로 정해져 있지만 이를 활용하지 않는다면 유명무실해지듯 시민들이 깨어 있을 때 법과 제도는 시민을 위해 존재한다"며 "주민자치위원들이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지역공동체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지역회의와 숙의제도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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