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우 경기도일자리재단 노동이사 임명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첫 노동이사로 지상우 청년구직팀 과장을 임명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임 지 노동이사는 만 31세로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에 임명된 노동이사 중 최연소다. 앞으로 2년간 비상임이사로 활동하게 된다.

　지 노동이사는 2018년 1월 일자리재단에 입사했으며, 현재 청년일자리본부 청년구직팀에 재직하고 있다.

　지 노동이사는 "노동이 존중받는 공정한 재단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노사 간 성과를 확인하고 이에 대한 책임을 공유해 공공기관 경영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일자리재단은 지난 6월 13일 노동이사 공개모집을 실시, 온라인 전자투표와 임원추천위원회 심사를 거쳐 2명의 후보를 선정, 도에 임명을 제청한 바 있다.

　한편, 노동이사제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공약사항으로 노동자대표가 각 기관 이사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하는 등 공공기관 경영에 참여하는 제도다.

　 남궁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