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정상의 현악 사중주단 ‘벨체아 콰르텟’이 9월 21일 아트센터 인천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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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내년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앞두고 통영·서울·인천으로 이어지는 벨체아 콰르텟의 전국 투어 일정 중 마침표를 찍는 공연이다.

벨체아 콰르텟은 1994년 영국 런던 왕립음악원에서 함께 공부한 루마니아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코리나 벨체아(44)와 폴란드 출신 비올리스트 크시슈토프 호젤스키(48)가 주축으로 창단한 현악 사중주단이다. 슈베르트, 브람스, 모차르트, 드뷔시, 버르토크 등 다수의 뛰어난 음반을 보유하고 있는 벨체아 콰르텟은 세 차례나 베토벤 현악 사중주 전곡을 녹음하면서 ‘베토벤 스페셜리스트’로 불리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 현악 사중주 19번 다장조 ‘불협화음’, 버르토크 현악 사중주 6번, 베토벤 현악 사중주 14번 올림다단조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벨체아 콰르텟 공연은 인터파크 및 엔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문의:☎032-453-7700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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