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대표를 포함한 최고위원 및 지도부는 이날 인천시 남동구 공작기계업체 ‘삼천리기계’에서 ‘소재·부품·장비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었다.
이 대표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국산화 로드맵을 구축하고 있고, 추가경정예산에 포함한 자금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가 전략 차원에서 공작기계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하겠다. 이를 위해 제조업 장비 시스템 기술개발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됐다"고 말했다.
박남춘 인천시장도 "당정 협의를 통한 2조 원의 예산에 대한 기대가 크다. 인천지역 내 산·학·연·관과 종합적 협의체를 만들어 자금이 투입될 때 일본 기술을 극복할 수 있도록 건의하겠다"며 "이틀 전에도 인천생산기술연구원 산하 희소금속산업센터 등 소재·부품산업을 지원하는 기관과 함께 현장을 봤다"고 말했다.
이어 "남동산단이 스마트산업단지로 지정돼 인천 제조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고위원회 현장에는 서홍석 삼천리기계 대표를 비롯한 관련 업체 대표 5명이 참석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 인천 국회의원들도 배석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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