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헌 광주시장은 지난 27일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만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29일 광주시에 따르면 신 시장은 지방도 338호선 도로 확·포장공사의 조기 추진을 위해 탄벌동 군부대와 이배재고개로 이어지는 2공구 및 잔여 구간 공사비 635억 원의 조속한 지원을 건의했다.

 또 균형발전특별회계 사업 중 일부 사업의 예산편성 권한이 지방으로 이전된 것과 관련, 시 상수도 분야 개발사업의 도비 보조율이 기존 국고 보조율보다 하향 조정되지 않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부지사는 논의된 사업들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공감하고, 건의사항들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신동헌 시장은 "향후에도 국회, 경기도 및 중앙부처 등 상급 기관 방문 협의를 통해 광주지역 현안사항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해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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