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청년들의 지역 내 취업을 촉진하고 장기 근속 및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근로지원금을 지원하는 ‘양평愛 청년통장’을 모집한다.

 청년통장은 청년근로자가 매월 14만 원을 저축하면 군에서 동일 금액을 매칭 적립, 3년간 최대 약 1천만 원의 자산을 형성해 주거자금, 결혼자금, 창업자금, 자기계발비 등에 이용하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29일) 기준 양평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로 공고일 기준 양평군 소재 중소기업 등에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고 3개월(90일) 이상 재직한 주민이다. 월 과세급여가 250만 원 이하여야 한다.

 참여자로 선정되면 3년간 근로를 하면서 매월 14만 원을 지정계좌로 납입해야 한다. 중도 퇴사할 경우 최대 9개월간 납부유예를 신청한 후 재취업 시 다시 납부할 수 있다.

 청년통장 운영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10월 중 선정된 참여자를 대상으로 예정된 설명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23일까지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apply.jobaba.net)’에서 신청할 수 있다. 공고문에 기재된 참여신청서 등 필수서류 및 추가서류를 작성·발급받아 첨부서류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10월 4일 이후 최종 참여자 5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www.yp21.go.kr)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일자리경제과(☎031-770-2626) 또는 각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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