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이 극일펀드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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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시와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에 따르면 서 시장은 지난 28일 오후 농협 화성시지부를 방문해 극일(克日) ‘필승코리아 펀드’ 상품에 가입하고 1천만 원을 맡겼다.

이 자리에서 서 시장은 "필승코리아 펀드는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더 높이 나아갈 수 있도록 만들어진 좋은 펀드"라며 "기업들에게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4일 NH-아문디에서 출시한 이 펀드는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부품·소재·장비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로 운용 보수와 판매 보수를 낮춰서 그 수익을 국내 부품·소재·장비 분야 기업에 돌아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운용보수의 50%를 기초과학 분야 발전을 위한 장학금 등 기금으로 적립해 국산화, 원천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이날 관내 기업을 대표해 박성권 화성상공회의소 회장과 홍경래 농협 화성시지부장도 펀드에 가입했다.

한편 시는 관내에 삼성전자를 비롯해 반도체 부품소재기업 상당수가 조업 중인만큼 화성산업진흥원과 화성비즈니스센터로 구성된 ‘기업혁신 플랫폼’을 구축해 기업환경을 업그레이드하고 반도체 관련 특화교육과정 제공 및 소재장비 테스트베드(Test-Bed) 역할을 하는 ‘반도체 센터’, 기업들에게 창업·성장·주거 등 산업생애 전반을 지원하는 ‘창업 인큐베이팅 센터’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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