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와 홍보를 위한 ‘야행(夜行)장터 호수 밤 마실 축제’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축제는 고양시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가 주관하고 고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지원, 일산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에서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마켓존에서는 고양시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참여해 수공예 작품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체험존에서는 수공예작가들의 보자기 만들기, 방향제 만들기, 인형·팔찌 만들기, 클레이 작품 만들기 등을 할 수 있다.

먹거리존에서는 세계 음식들을 판매하며, 수익 전액을 사회적경제 봉사단에 기부하는 착한 경매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어쿠스틱 악기와 보컬이 어우러진 버스킹 공연과 노래하는 분수 공연, 책수레 인형극도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판로개척 지원을 통한 사회적 경제 기업의 자생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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