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이 경기예술창작지원사업 시각예술 분야 개인전 부문 ‘2019 주목할 만한 작가’ 4명을 선정, 내달부터 도내 곳곳에서 순차적으로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선정된 작가 4인은 김나영&그레고리 마스, 문소현, 한석경, 홍기원 등으로 지난해 성과 발표·전시에서 동시대 현대미술의 지평을 확장하며 향후 발전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다.

9월 7일부터 10월 6일까지 홍기원 작가의 개인전 ‘아파셔나타 변주곡(Appassionata variations)’이 파주시 아트센터 화이트블럭에서 개최된다.

아파셔나타(Appassionata) 시리즈는 부상당한 말과 기수의 생존, 강제로 교배 당하는 말의 모습 등을 다큐멘터리 영상으로 촬영해 개인과 사회구조 관계를 비유적으로 드러낸다. 또 기존 아파셔나타 시리즈 영상과 솔라로이드를 이용해 일정 간격으로 타종되는 주물 글자 작품 등 키네틱 설치 작업 등을 선보인다.

2019 주목할 만한 작가 4인의 개인전은 대안공간 및 미술관과의 협력을 통해 열린다.

임하연 기자 l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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