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수원 창업 오디션’에서 채재윤 씨가 출품한 ‘사물인터넷(IoT) 생리컵 지니컵’이 대상을 받았다.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이 주관한 ‘2019 수원 창업 오디션’은 성장 잠재력이 있는 예비창업자와 우수 아이템·기술력을 보유한 창업 기업을 발굴하는 대회다. 올해는 ‘창의성으로 두드리고, 아이디어로 건너라’를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올해 대상을 받은 IoT 생리컵 ‘지니컵’은 인체에 무해한 특수 소재를 활용해 만든 생리컵이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마트폰에 자동으로 월경 주기를 기록하는 시스템이 있어 월경 주기 변화 등을 체크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대상 1팀(수원시장상, 500만 원), 최우수상 2팀(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 각 250만 원), 우수상 2팀(성균관대학교 창업지원단장상, 각 100만 원), 장려상 4팀(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상, 각 50만 원) 등 9팀이 수상했다.

사업화 분야 수상자 중 우수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시에서 6개월 이내 창업·경영 활동을 진행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사업화자금(1천만 원)을 지원한다. 또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이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 우선 입주권이 주어진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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