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갑질 근절 실천 서약서’를 낭독하고 있다.  <동두천시 제공>
▲ 동두천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갑질 근절 실천 서약서’를 낭독하고 있다. <동두천시 제공>
동두천시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갑질 근절 실천 서약식을 실시했다.

시 전 직원은 갑질 근절 실천 서약서를 낭독하며 불합리한 조직문화를 개선, 부당한 업무 지시 및 욕설·인격 모독 등 갑질행위 방지에 앞장서는 공직자가 될 것을 다짐했다.

시는 전 직원 대상 갑질 예방교육 실시, 갑질행위 관련 징계 강화 등 엄중 처벌, 갑질 적발 사례 공개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개인의 무의식적인 언행과 관행적인 조직문화가 상대방 입장에서 갑질행위로 비춰질 소지가 없는지 다시 한 번 살펴볼 것"이라며 "직원 간 서로를 하나의 인격체로서 상호 배려하고 존중하는 자세를 통해 갑질행위 없는 공정한 동두천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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