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수출업무지원센터가 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중소기업들의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독일·오스트리아를 방문한다.

2일 화성상공회의소에 따르면 화성시의 예산 지원으로 추진되는 이번 파견 프로그램은 관내 중소기업들에게 해외시장 진출과 제조력 향상을 위한 산업시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됐다.

독일·오스트리아의 4차 산업혁명 선도 기업 방문과 유력 바이어들과의 수출상담회가 준비돼 있다. 특히 세계적 수준의 센서 기술과 RFID 식별 시스템을 보급하는 물류 솔루션 기업, 금속가공기계 및 부품 제조의 히든챔피언 기업 등을 방문해 참가 기업들에게 새로운 제조 혁신의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참가 기업에는 왕복 항공료 50% 지원, 상담장 및 현지 차량 임차료, 현지 통역원 배치, 바이어 섭외 등을 제공한다.

시 기업지원과 관계자는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상담회와 4차 산업혁명 선도 기업 시찰을 통해 우리 기업들에게 현재 먹거리와 미래 비전을 동시에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