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BO리그 선두 SK 와이번스가 2일 체력이 떨어진 외국인 투수 헨리 소사(34)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6월 대체 외국인 선수로 다시 KBO리그에서 뛰게 된 소사는 지난달 3일 한화 이글스전까지 9경기 6승1패, 평균자책점 2.73으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8월 9일 키움 히어로즈전 5이닝 3자책점을 시작으로 5경기 연속 3자책점 이상을 기록했다. 1일 LG 트윈스전에선 2⅔이닝 동안 피홈런 3개를 포함해 안타 6개를 얻어맞으며 5자책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SK 관계자는 "소사는 1군 선수들과 동행하며 컨디션 회복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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