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공회의소가 지난 8월 한달 간 안산지역 제조업체 106개사를 대상으로 2019년 추석 휴무 계획을 조사한 결과, 96개사(92.3%)는 일괄적 단체 휴무를, 8개사(7.7%)는 일부 휴무를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휴무 일수는 평균 4.08일로 4일간 휴무 업체가 84개사(80.8%)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5일간 휴무 업체가 17개사(16.3%)로 조사됐다, 또한 3일간, 6일간, 9일간 휴무하는 업체도 각각 1개사로 나타났다.

추석 휴무 실시 기간은 12일~15일(80.8%)에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1일~16일(16.3%) 순으로 집계됐다.

추석 상여금은 조사업체의 57개사(53.8%)가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응답했으며, 이 중 42개사(73.7%)가 정기상여금, 15개사(26.3%)가 특별상여금 형태로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여금을 지급한다고 응답한 업체 중 기본급 대비 50% 미만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21개사(37.5%), 50%이상 100%미만이 17개사(30.4%), 100% 이상은 11개사(19.6%), 일정액은 7개사(12.5%)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에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다고 답변한 49개 업체(46.2%)는 지급규정 없음 23개사(46.9%), 연봉제 실시 18개사(36.7%), 경기 어려움 8개사(16.4%) 순으로 응답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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