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한울’은 서울국제청소년센터에서 열린 ‘2019년 전국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대표자 워크숍-전국 우수청소년운영위원회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여성가족부·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의 주최·주관으로 매년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300여개의 청소년참여기구인 청소년운영위원회를 대상으로 1·2차 심사를 통해 우수사례 발굴과 정보 공유를 위해 실시되고 있다.

‘한울’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우수’ 청소년위원회로 선정되는 쾌거를 통해 안산시의 대표 청소년참여기구로서 우수성을 알렸다.

안산시가 설립하고 안산YWCA에서 위탁 운영하는 안산청소년문화의집 ‘한울’은 청소년수련시설의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진행·평가하는 기획활동 ‘쌍쌍데이’를 운영해 청소년의 능동적이고 주도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채린 한울 위원장은 "한울 활동을 통해 소극적이었던 모습에서 벗어나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청소년이 될 수 있었다"며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박진희 한울 부위원장은 "생각보다 더 알차고 누군가 시켜서가 아니라 우리가 스스로 하는 것이 좋았다"고 수상 소감을 대신했다.

한편 ‘한울’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주요 역할인 ▶시설의 운영방향 ▶프로그램 진행 및 평가 등 시설 운영 전반에 참여하는 모니터링 활동 ▶안산시 관내·외 청소년참여기구와의 교류활동 ▶경기도 아동·청소년 대토론회 참가 등 다양한 분야별 사회참여와 교류활동 활성화로 다각적인 분야에서 청소년참여기구로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어 타 지역 청소년운영위원회의 교류활동 제안과 벤치마킹이 줄을 있고 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