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은 지옥이다. , 베일에 싸인 치명적 공포감은 , 이정은 그로테스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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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정은이 OCN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연출 이창희/극본 정이도)에 첫 등장 했다.

배우 이정은이 OCN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연출 이창희/극본 정이도)에 첫 등장 했다. 미스터리한 ‘엄복순’ 역으로 완벽 싱크로율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는 것.

지난 31일에 방영된 ‘타인은 지옥이다’ 에서는 속내를 알 수 없는 엄복순(이정은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고시원에 방을 구하러 온 종우(임시완 분)에게 상냥한 미소로 다가가지만 그가 방값이 너무 싸다고 하자 “내가 거짓말은 못 하겠네, 이 방에 살던 사람이 자살했어”라는 등 아무렇지 않은 듯 섬뜩한 말을 내뱉어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는가 하면, 인사를 건네는 득종(박종환 분)의 털 붙은 손을 보더니 “하여튼 씨를 말려요 씨를”이라며 의뭉스러운 대사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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