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필로스가 3일부터 6일까지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한다.

지필로스는 재생에너지 잉여 전력을 활용한 수소변환시스템 기술을 비롯해 가정용(600W~1㎾급)과 상업·건물용(5~10㎾급) 연료전지시스템, 하이브리드 ESS용 PCS(50~1천㎾급) 10여 종을 선보인다.

이번에 지필로스가 공개한 풍력과 태양광발전의 잉여 전력을 활용한 수소화시스템은 그동안 국책과제로 진행 중인 ‘500㎾’ 하이브리드 수소변환 및 발전시스템 기술로 제주도 상명풍력발전소 P2G(Power To Gas, 수전해 기술 총칭) 시스템 실증사업에 공급될 예정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지필로스는 연료전지 PCS 600W에서 500㎾까지 인버터 제조사 중 최다인 30여 종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2016년 말 실리콘(Si) 계열 전력반도체가 아닌 차세대 반도체라 일컬어지는 GaN 소자를 이용, 연료전지 인버터로는 세계 최초로 사용화에 성공하는 등 국내 연료전지 PCS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며 국내시장 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올해로 39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의 에너지 종합전시회인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에너지효율관, 신재생에너지관, 공공에너지관, 지역EXPO관, 국민참여관, 해외관 등 크게 6개 분야 전시관으로 운영된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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