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경찰서는 추석을 앞두고 외국인치안봉사단과 유학생자율방범대(부천대)와 협업해 특별야간치안활동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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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역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활동은 명절 전 들뜬 분위기 속에서 우발적으로 발생하는 외국인들의 여성 및 아동 등 대상으로 한 강력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또 원미서는 순찰활동에 앞서 부천대학교에 재학 중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최근 피해규모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보이스 피싱 예방법 등 범죄예방교육을 병행 실시했다.

특히 부천 역 일대 상인들은 외국인 야간 치안순찰활동이 최근에 발생하는 외국인 강력범죄 등 다양한 국적 출신의 범죄예방 치안봉사활동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원미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명절 및 연말연시 등 기간 중 관내 시민단체 들과 협업 치안활동을 지속 전개해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고 평온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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