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부경찰서 당수파출소는 추석을 맞아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및 대출사기 등 전반적인 금융범죄의 예방 중요성을 되새기고자 관내 생활안전협의회 월례회의와 금융기관, 아파트 단지 노인정 등을 방문해 홍보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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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날로 지능화돼 20~30대와 60대 이상 노인들의 피해가 급증하는 보이스피싱 및 대출사기를 막기 위한 것이다.

 당수파출소는 지난 2일부터 관내 기관 등을 찾아 금융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전단지를 배포하고, 설명회 등을 통해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금융기관과는 은행 고객이 통화를 하며 고액의 현금을 인출하거나 부자연스러운 행동을 하는 등 금융사기 의심 거래가 발견되면 고객과의 대화를 유도해 보이스피싱 여부를 판단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금융기관의 협조 요청 및 금융사기 피해 신고에 즉시 출동 태세를 갖추는 것은 물론 주변 순찰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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