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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세종문화재단은 ‘2019 문예회관과 함께 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노인들을 위한 흥겨운 공연 ‘김영임&김용임의 희희낙락 콘서트’<사진>를 오는 8일 세종국악당에서 선보인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은 ‘김영임&김용임의 희희낙락 콘서트’는 국악계 대모 김영임과 트로트 디바 김용임, 실력파 젊은 국악인 고금성, 전영랑이 13인조 라이브 밴드의 연주와 함께 해 노인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할 흥겨운 공연이다.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이자 경기민요 전수교육 조교인 김영임은 ‘한오백년’, ‘강원도 아리랑’, ‘창부타령’, ‘뱃노래’ 등의 민요를, ‘사랑의 밧줄’로 명성을 얻은 트로트 가수 김용임은 이 곡을 포함해 ‘부초 같은 인생’, ‘내 사랑 그대여’를 부를 예정이다. 또 고금성과 전영랑은 ‘약손’, ‘신 이수일과 심순애’ 등의 곡으로 관객들에게 애잔하면서도 구성진 우리 가락을 선사한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문예회관과 함께 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은 전국 문화예술회관을 중심으로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사업비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아 진행되는 사업이다. 서동수 문화기획팀장은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으로 ‘김영임&김용임의 희희낙락 콘서트’가 선정돼 문화 소외 어르신 120명을 무료로 초청하는 공연"이라고 소개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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