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 창업동아리 ‘3D THINK PRO’팀이 최근 진행된 제9회 창의 메이커스필드 4차 산업혁명 시대 SW융합 아이디어 경진대회 및 전시에서 ‘스마트 마이크’를 출품해 국회의원상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원장상을 수상했다.

4일 오산대에 따르면 이 대회는 오산대를 비롯해 서울과학기술대·연세대·한국산업기술대 등 25개 대학 100여 개 팀이 참가했으며, 김은성 씨 등 11명으로 구성된 ‘3D THINK PRO’팀(지도교수 김범준 기계과 교수)이 ‘스마트 마이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스마트 마이크’는 기존 프레젠테이션 시 마이크와 프레젠테이션 기기를 양손으로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과 번거로움을 마이크에 통합해 개발한 제품으로, 발표자 한 명이 발표함과 동시에 프레젠테이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김범준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배운 이론 및 실습 능력을 통해 3D프린터로 제작한 결과물로, 오산대를 대표해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배재호 창업지원단장은 "오산대 창업지원단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니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길 바란다"고 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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