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금융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양평경찰서.jpg
이번 간담회는 지속적인 예방 노력에도 불구하고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발생을 감소시키고자 추진됐다.

지난 3일 담당 경찰관, 관내 금융기관의 수신부 책임자 등 총 20여 명은 경찰서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다.

보이스피싱 유형별 사례 및 대처요령, 신종 수법 파악, 금융창구업무 애로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금융기관은 전화금융사기 피해자로 의심되는 고객이 인출을 시도하는 경우 예방 수칙에 따른 확인과 함께 신속한 신고를 약속했다.

강상길 서장은 "전화금융사기는 취업과 생계 등에 어려움을 겪는 불안한 심리를 악용해 가정까지 파탄 내는 악성 범죄"라며 "금융기관과 협력해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