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동네방네 예술가’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2020년 문화가 있는 날’ 지자체 보조사업 공모에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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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 예술가는 양평군립미술관을 거점으로 하는 생활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으로, 공모 선정에 따라 국비 5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문화가 있는 날 지자체 공모는 문화원, 문화의집, 생활문화센터 등 지역 문화시설을 거점으로 지자체가 지역 특성에 맞게 기획한 지역밀착형 프로그램을 선정하는 사업이다. 양평군립미술관은 기존 동네방네 예술가 사업을 발전시킨 기획안을 제출해 서류 및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미술관은 지난해 동네방네 예술가를 통해 ‘찾아가는 예술가’, ‘작가의 작업실’, ‘꼬물꼬물 예술놀이’, ‘미술관 음악회’ 등 지역민과 소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각광받은 바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까지의 두드러진 사업 성과가 공모 선정의 밑거름이 됐다"며 "우리 군이 가진 풍부한 예술 인프라를 활용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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