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역화폐’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31개 시·군 순회 홍보에 나선 가운데 가평군편이 5일 가평잣고을 전통시장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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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김성기 군수, 김경호 도의회 의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골목상권을 살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경기지역화폐 방방곡곡 데이트 31’과 추석명절 물가안정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또 추석명절 물가안정과 경기체감을 위해 가평사랑상품권으로 직접 물건도 구매하고 상인 및 주민들과 포토타임 등도 가지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메인무대인 게릴라 데이트 트럭에서는 가평군 홍보대사인 인기가수 ‘윙크’와 경기지역화폐 특별공연단 등이 출연해 축하공연을 펼쳐 흥겨움을 더했다.

이자리에서 김 군수는 "지역화폐 구매 할인율을 높이는 등 소비자들을 유인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지역상권 소비촉진을 이뤄 나가겠다"며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혜택이 돌아가고, 골목상권도 활성화 되는 가평사랑상품권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올해 20억여 원 규모의 지역화폐 가평사랑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기존 지류형(종이)에 카드형 지역화폐인 가평사랑상품권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추석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전통시장 이용 촉진을 위해 9월 한달간 ‘가평사랑상품권’액면금액의 10%를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기간내 본 상품권을 구입시 지류형은 할인된 금액에, 카드형은 추가된 금액에 구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30만 원 구매시 지류형은 27만 원에, 카드형은 33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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