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한국-영국 FTA 시대’를 맞아 유럽 진출을 원하는 도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게 소통의 기회를 제공했다.

5일 도에 따르면 이날 성남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UK Tech Rocketship Awards 경기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계동 도 경제기획관, 김기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알페시 파텔(Alpesh Patel) 영국 국제통상부 비즈니스 딜메이커, 리차드 고이즈미(Richard Koizumi) 주한영국대사관 투자담당서기관, 도내 기업인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영국 정부는 국제적 스타트업 경연대회인 ‘UK Tech Rocketship Awards’ 등을 소개했다.

‘UK Tech Rocketship Awards’는 영국의 4대 전략산업인 인공 지능과 데이터, 생명과학, 클린테크,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전 세계 혁신 스타트업과 협력하기 위해 운영 중인 프로그램이다.

특히 경제 비즈니스 베스트셀러 작가 겸 영국 국제통상부 아태지역 재무서비스 전문가 알페시 파텔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전략 사례 등을 발표해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계동 도 경제기획관은 "설명회가 우리 기업이 유럽 시장에서 사업기회를 창출 할 수 있는 교두보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각종 글로벌 비즈니스 교류행사를 통해 해외지역과 도 기업들에게 비즈니스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향후에도 영국 바이오텍 포럼, 스위스 기업방한단 매칭 행사 등 다양한 교류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를 포함한 글로벌 비즈니스 교류행사에 관련한 문의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031-776-4803)으로 문의하면 된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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