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의 독립운동가 웹툰 프로젝트가 5일부터 2차 연재를 시작했다.

2차로 공개되는 작품(작가)은 김구(백성민), 윤봉길(박찬호·이민진) 등 잘 알려진 독립운동가부터 남상목(김재연·조석신), 이명하(정기영·김재성), 한백봉(이규석), 윤치장(차현진) 등 성남 독립운동가의 이야기를 담은 16개 작품이다.

이 가운데 홍범도를 다룬 김진 작가의 ‘홍여천범도’는 프롤로그만 우선 공개하고 추후 연재가 이뤄진다. 김원봉을 다룬 허영만 작가의 ‘아아 발 디딜 곳 없는 조국이여’는 현재 기획 단계 중이다.

1차 연재와 마찬가지로 이날 3화까지 공개되고 매주 목요일마다 연재가 이어진다.

6화(지난달 29일 기준)까지 1차로 연재된 웹툰의 총 누적 구독 뷰는 25만8천여 건으로, 매주마다 5만 뷰 정도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재단 관계자는 "구독 뷰가 한 주당 5만 뷰 정도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2차 연재가 시작되면 더 많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꾸준한 호응을 위해 성남지역 청소년수련관이나 도서관 등에서 주요 웹툰과 캐릭터를 선보이는 전시 진행과 다양한 이벤트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독립운동가 웹툰 프로젝트는 내년 1월까지 연재 예정으로, 다음(DAUM) 웹툰을 통해 누구나 무료 감상할 수 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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