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6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2019년도 성폭력·가정폭력·아동학대 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 실시한 ‘성희롱·성매매 예방교육’에 이어 직장 내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가정생활에서의 인권존중의식 향상을 위한 것이다.

교육은 ‘공직자의 올바른 성(性) 가치관 확립’과 ‘일상 속 폭력에 대한 인식 개선’에 대한 염건령 한국범죄학연구소장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성폭력·가정폭력·아동학대의 개념과 현황 ▶관련 법령 해설과 적용 절차 ▶문제 발생 시 피해자 보호 ▶예방 및 대처 방법 등이다.

특히 각 항목별 구체적 사례를 제시하고 이에 대한 시사점을 상호 이야기하는 시간을 통해 교육의 효율성은 물론 참석자들의 흥미와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상호 존중과 배려의 건강한 직장문화 정착과 함께 행복한 가정 만들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성평등의식 확산과 인권의식 함양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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