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바다와 하늘이 경쟁력인 매력적인 도시 인천’이라는 정책비전에 따라 5대 전략을 제시했다. ▶해양항만 인프라 확충 ▶거점공항 인프라 조성 ▶해양관광산업 육성 ▶미래를 여는 수산업 육성 ▶건강한 해양생태계 조성 등으로, 이와 함께 17개 세부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2030년 내 달성을 목표로 하는 주요 지표(누적)로 ▶컨테이너 물동량 500만TEU ▶공항경제권과 연계한 80만 회의 항공 운항 수 ▶항공여객 1억3천만 명 유치 ▶우량 수산자원 방류를 통한 수산자원 1천300만 미 조성 ▶바다를 시민에게 돌려주는 해안 군시설 50㎞ 정비 등을 내걸었다.
해양·항공 분야 미래 주요 먹거리로는 MRO 사업과 크루즈 산업을 꼽았다. MRO는 연간 시장 규모가 1조 원에 달하고,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크루즈 산업은 2025년이면 30만 명의 국내 관광객 유치가 예상된다.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은 세계에서 가장 큰 22만5천t급 크루즈선이 접안할 수 있는 최신 시설이다.
박병근 해양항공국장은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인천이 진정한 해양·항공 중심도시로 자리잡고, 나아가 바닷길과 하늘길로 이어지는 평화의 관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원석 기자 ston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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