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5일 성남고등마을 대규모 행복주택(1천40가구)의 첫 입주식을 가졌다.

입주기념식에는 장충모 LH 경기지역본부장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성남 수정)국회의원, 성남시 공무원, 입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입주행사는 축하인사, 시루떡 썰기, 주민 편의시설인 어린이집·통합세탁실, 입주가구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성남고등마을 행복주택은 젊은 층의 참석이 유독 많았는데, 입주민들 대부분이 젊은 계층으로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이다. 이들의 소비 및 경제활동이 성남고등마을 행복주택을 넘어 성남시 지역경제 및 문화 발전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고등마을 청년행복주택은 주변 시세보다 약 60∼80% 저렴한 임대료에 강남·판교·분당과의 접근성이 우수한 지리적 이점에 따라 지난해 8월 모집 시 최고 38.7대 1(평균 6.8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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