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들이 시범운행 중인 월미바다열차에 탑승해 인천 내항 경관을 둘러보고 있다.
▲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들이 시범운행 중인 월미바다열차에 탑승해 인천 내항 경관을 둘러보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5일 시범운행 중인 월미바다열차에 탑승해 인천 내항 경관 등을 둘러보고 월미바다열차와 연계한 해양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

다음 달 8일 정식개통하는 월미바다열차는 평소 보기 힘든 ▶인천 개항의 상징인 갑문 ▶기네스에 등재된 세계 최대 야외벽화 사일로 슈퍼그래픽 ▶인천 내항 철강부두(6부두) ▶곡물부두(7부두)을 비롯해 2020년 상상플랫폼이 들어설 8부두 전경까지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특히 내항과 구도심에서 인천 전체의 연결을 통한 지역통합, 사람과 환경을 아우르는 도시재생에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보이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통한 원도심 부흥의 상징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IPA는 지난 10년간 안전문제로 열차의 운행이 중단됐다가 재개되는 만큼 인천항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정기적인 주변 시설물 점검 등 인천교통공사와 협업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을 다짐했다.

IPA관계자는 "월미바다열차의 개통을 기회 삼아 인천항의 안전, 경관, 환경, 관광콘텐츠 등의 주변 인프라의 구축을 통해 인천의 해양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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