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8일 정식개통하는 월미바다열차는 평소 보기 힘든 ▶인천 개항의 상징인 갑문 ▶기네스에 등재된 세계 최대 야외벽화 사일로 슈퍼그래픽 ▶인천 내항 철강부두(6부두) ▶곡물부두(7부두)을 비롯해 2020년 상상플랫폼이 들어설 8부두 전경까지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특히 내항과 구도심에서 인천 전체의 연결을 통한 지역통합, 사람과 환경을 아우르는 도시재생에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보이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통한 원도심 부흥의 상징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IPA는 지난 10년간 안전문제로 열차의 운행이 중단됐다가 재개되는 만큼 인천항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정기적인 주변 시설물 점검 등 인천교통공사와 협업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을 다짐했다.
IPA관계자는 "월미바다열차의 개통을 기회 삼아 인천항의 안전, 경관, 환경, 관광콘텐츠 등의 주변 인프라의 구축을 통해 인천의 해양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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