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한국효문화센터와 수원동우여고는 청소년들의 인성을 함양하고 시대에 맞는 효의 실천방향을 위해 오는 20일 동우여자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세대공감 청소년 효 포럼’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강지원 변호사(청소년선도위원)의 기조강연과 진행으로 열릴 <세대공감 효 포럼>은 제1주제 경로우대에 대한 청소년의 시각, 제2주제 노후 요양시설 이용에 대한 사회적 관점, 제3주제 청소년 시각에서 보는 21세기 효 콘텐츠 방안에 대한 학생들의 발표와 토론의 장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토론회의 좌장인 강지원 변호사는 효를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토론을 통해 생각의 다름을 인정하고 공감대를 형성시키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10년여 간 토론회에 동참해오고 있다.

경기도 비영리 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인 청소년 <세대공감 사랑과 효>포럼은 지난 4월 26일 군포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성남 복정고등학교, 과천외국어고등학교에 이어 20일 수원 동우여자고등학교와 용인 죽전고등학교를 남겨놓고 있다.

또한 11월에는 참여했던 5개교의 학생들과 기성세대가 함께하는 종합토론회로 마무리 할 계획이다.

최종수 ㈔한국효문화센터 이사장은 "효 토론회를 통하여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과 방법을 제시하여 기성세대에게 어떤 메시지를 남기려할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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