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광교노인복지관 분관 두빛나래를 개소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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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통구 월드컵로 150번길 55에 건립한 수원광교공공실버주택 두빛나래는 총면적 795.21㎡, 지상 2층 규모다. 두빛나래는 노인들의 삶에 ‘빛’과 ‘날개’가 돼 주는 공간이라는 의미다. 1층에는 소강당·컴퓨터실·휴게실·건강상담실이 있고, 2층에는 프로그램실·사무실 등을 조성했다.

시는 경기도시공사로부터 수원광교공공실버주택 일부 공간을 무료 임대해 노인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해 건강증진·교양·여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또 수원광교공공실버주택에 입주한 꽃맘센터협동조합, 초록쉼터 등 사회적 기업과 협력해 수준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개관식에는 권찬호 시 복지여성국장, 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 양철민 경기도의원, 김열경 대한노인회 수원 영통구지회장,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시 관계자는 "두빛나래는 노인들이 쉬고, 소통하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선물 같은 공간"이라며 "노인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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