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저소득층 청년을 대상으로 자립·자활을 지원하는 청년희망키움통장 신규 가입자를 오는 18일까지 모집 한다고 8일 밝혔다.

청년희망키움통장 가입 대상자는 총 근로·사업 소득이 1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 20% 이상(2019년 34만1천402원)인 생계급여수급 청년(만15~34세)이다. 가입 신청은 모집기간 내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청년의망키움통장은 적립기간 3년 동안 매월 근로소득공제액 10만 원과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한다. 적립기간 동안 근로활동을 계속하고 있어야 하며, 만기 후에는 생계급여 탈수급 시 적립금 전액을 지급한다. 근로소득장려금은 자립·자활에 필요한 주택자금, 창업자금, 결혼자금비용 등으로 사용해야 한다. 적립된 금액의 50% 이상 사용용도 증빙 시 전액 지원이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저소득층의 근로를 통한 탈빈곤 도모와 자립기반의 조성을 지원하는 청년희망키움통장에 많은 청년들이 가입해 희망을 키워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kyr@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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