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는 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하반기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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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교육에는 반려동물 보호자와 반려동물에 관심이 있는 구민 100여 명이 참여했다.

‘시민과 함께 하는 펫티켓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염수진 유기견 새삶 대표가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이충주 수원동물보호센터장이 ‘수의사와 함께 하는 진로 멘토링’, 김영준 국립생태원 동물복지부장이 ‘도심의 야생동물과 우리의 삶’을 주제로 각각 강의를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고등학생은 "이번 문화교실은 수의사 직업에 대한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됐다"며 "우리 삶 속에서 동물을 보호하는 강사들을 만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반려인들이 생활 속에서 펫티켓을 실천하고 반려동물을 넘어 야생동물까지 생명존중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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