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이 해외 유명 브랜드를 직수입해 패션 콘텐츠를 다양화하는 등 프리미엄 패션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몽골 캐시미어 전문기업 ‘고비(GOBI)사’와 캐시미어 의류 완제품의 홈쇼핑 단독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올 가을·겨울(F/W)시즌부터 향후 3년간 코트·니트·원피스 등 고비사의 다양한 캐시미어 의류 제품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고비사는 1981년 설립된 몽골 최대 캐시미어 생산·제조 업체로 매년 8천500t의 캐시미어 원료를 채취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캐시미어 니트 80만 장, 캐시미어 잡화류 48만 장, 캐시미어 코트 8만 장 등을 생산한 글로벌 기업이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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